도서소개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여덟 번째 소설선. 2009년 「한국일보」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신동엽문학상'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빛나는 성취를 보이고 있는 김금희의 이번 소설은 2018년 3월호 「현대문학」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언제나 위태롭고 혼란스런 사랑은 인간을 방황하게 하지만 그것을 겪은 이후, 자신의 또 다른 생을 오롯이 찾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김금희 식의 경쾌한 문장과 함께 멋지게 그려진다.
재훈과 매기는 대학시절 친구이다. 같은 아르바이트를 한 이후 잠시 연인의 관계로 발전했지만 재훈이 군대에 있던 시절 헤어지게 된다. 그러다 14년 후 다시 만난 그들은 다시 연인이 되나 매기에게는 이미 가정이 있었다. 재연배우 생활을 하며 제주와 서울로 오가는 매기는 매사에 조심스럽고, 그런 매기를 바라보는 재훈은 답답하기만 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떨쳐내지 못한다. 지속 불가능한 관계임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한 때를 놓친 그들의 사랑은 슬프고, 권태롭고, 비감하기만 하다.
도서목차
나의 사랑, 매기 009
작품해설 125
작가의 말 146
해시태그
#나의 #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