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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지능 - 착각과 오해, 자기기만 뒤에 숨어 있는 비밀

저자 | 브라이언 박서 와클러 출판사 | 소소의책
ISBN : 9791188941155   |  발행일 : 2019-01-16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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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고, 또 왜곡되는가?
20년간의 마음 연구 성과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지각지능이 무엇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해석하고 이해할 때 왜 우리의 감각과 실재가 언제나 일치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또한 지각을 통해 우리 주위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또는 앞으로 겪게 될 편견과 오해, 착각과 다양한 오류, 환상과 망상, 자기기만 등의 부정적인 덫에서 헤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평소에 우리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지각은 경험과 내면의 역동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따라서 일상적인 착각과 편향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의 지각은 무수한 방식으로 우리를 기만한다. 이 책은 단순히 인간의 결함을 열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지각에 빛을 비춘다. 우리의 지각이 어디에서 발생하며, 어떻게 발달하는지, 왜 우리는 그렇게 자주 지각에 현혹되며, 또 지각지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실제로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많은 요인이 우리의 지각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인간의 오감은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을까? 그리고 우리의 뇌는 그것들을 어떻게 기록하고 해석해 실재와 착각을 구별하는 것일까? 공감각(synesthesia)이라고 불리는 질환에 걸린 사람은 음악을 말 그대로 보거나 소리를 맛볼 수 있다.
심지어 감기도 눈, 귀, 코, 목구멍 등에 영향을 미치고 점액으로 꽉 막힌 뇌에도 영향을 미쳐 일상적인 일들의 지각을 왜곡한다. 독감에 걸리면 주위 세계에 대한 지각이 희뿌옇게 흐려져서 평소 낙관적으로 보이던 사태가 비관적으로 보이곤 한다.
지각 대 실재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매우 흥미롭다. 우리는 모두 지각 필터를 통해 실재를 감각한다. 똑같은 대화를 들은 두 사람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완전히 다른 해석을 하면서 둘 다 자신이 옳다는 똑같은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경쟁 정당에 속한 사람들은 똑같은 정치 토론 방송을 시청한 다음에 결과에 대해 정반대되는 견해를 드러낼 수 있다. 몇 주 동안 형사재판에 참여한 10여 명의 배심원은 정확히 똑같은 증거와 증언을 보고 듣지만, 피의자가 유죄인지에 관해 판이한 결정을 내리곤 한다.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여러 실재가 공존하면서 동시에 ‘실재’로 간주될 수 있는가? 우리는 우리 자신의 특수한 체를 통해 실재를 창조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가 지각하는 세계 안에서 활동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각지능(Perceptual Intelligence, PI)은 ‘환상과 실재를 구별하기 위해 우리의 경험을 해석하고 때로는 조작하는 방식’이다. PI는 상당 부분 우리의 감각과 본능에 의존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감정과 기억에 의해 좌우되거나 왜곡된다. 다른 형태의 지능과 마찬가지로 PI도 비교적 높은 사람이 있고 비교적 낮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PI는 획득된 기술이다. 그것은 자각과 함께 시작되고 연습을 거쳐 습관이 된다. 그래서 어떤 상황 또는 환경에 대해 처음에는 과잉 반응을 보이던 사람도 적절한 지식이나 다른 시각을 갖게 되면 ‘과연 내가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PI가 높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생각했던 것보다 유연하며 필요에 따라 조형되고 재가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자동차 운전, 스포츠, 악기 연주 같은 기술을 학습하듯 PI도 학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극복한 뒤에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좌우하는 결정을 내린다. 그런 사태에 대한 시각에 따라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때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사건에 대한 ‘지각’과 이후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우리가 TV에서 보거나 책에서 읽는 ‘영웅적인’ 생존자는 PI의 원리를 적용한 사람들인 반면에 ‘희생자’는 굳어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왜 무언가에 쉽게 유혹당하고 뒤늦게야 후회하는가?
그리고 나의 지각지능은 몇 점일까?
지각지능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독창적인 분석, 그리고 지각지능 평가법

이 책은 지각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 우리가 얼마나 쉽게 무언가에 유혹당하는 어리석음에 빠지는지, 왜 그렇게나 착각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경고 신호를 무시함으로써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인생관을 가진 사람은 각종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 효과도 빠르다. 매일 더 많이 웃기만 해도 더 건강해지고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높은 지각지능을 지니고 있다. 나아가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요통, 마른버짐, 불면증부터 정신병까지 각종 질환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증거가 있다. 마이클 조던, 팸 슈라이버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자기 시각화’와 경기에 몰입하기, 그리고 팀 동료를 향한 확신 등은 승리의 정신을 활성화하는 밑바탕이 되지만 한순간 추락한 스타가 있는가 하면 광적인 팬덤 문화는 비극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러한 결과는 모두 우리의 지각지능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치즈 샌드위치 하나가 2만 8,000달러에 팔리고, 영업사원이 내놓은 공짜 커피와 스낵을 먹고 나서 자동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광고하는 제품에 현혹되고, ‘고양이 똥 커피’ 한 잔에 100달러를 지불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낮은 지각지능으로 인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이다. 물론 각각의 예에는 나름의 심리적 원리와 효과가 동반된다. 희귀한 것을 갖고 싶은 마음, 상호성을 토대로 한 보답 원리, 사회적 영향력에 의한 후광 효과 등이 작용하면서 지각지능을 낮추고 착각의 늪에 빠져드는 것이다.
지각지능이 낮은 사람들은 논리와 이성이 완전히 결여된 관점을 옹호하면서 부도덕하고 위험한 행동을 부채질하는 광신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한다. 이교 집단의 신입 회원은 지도자와 조직의 전폭적인 환영을 받으면서 과거의 비현실적인 기대와 압박, 냉혹한 시선 등이 사라진다. 세뇌에 넘어가는 사람은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하고 무언가 위대하고 흥미진진하며 중요한 임무의 일부가 된 것 같은 환상의 세계로 이끌려 들어간다.
1959년, 불길한 징조를 무시하고 비행기를 탔다가 사망한 세 명의 음악가 이야기는 직관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왜 그런지 또는 어떻게 그런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무슨 일이 일어날 거라고 제대로 예측한 적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머릿속에 첫 번째로 떠오르는 직관적 느낌에 주목하지 못하고 과잉 분석을 하는 것이 옳은 결정을 내릴 확률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한다. 핵심은 자신에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자각’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참신한 생각은 밤에 잠들 때 또는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할 때 떠오르곤 한다. 이 찰나의 순간에 직관을 포착하고 그것을 평가하여 진정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낮은 지각지능은 수많은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왜곡하고, 심지어 우리를 눈멀게 만든다. 따라서 현재 자신이 실재와 환상을 얼마나 잘 구별하는지, 그리고 PI의 척도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브라이언 박사가 직접 개발한 ‘PI 평가법’(제16장)은 각각의 문항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지각지능을 촉진하는 네 가지 요소인 직관, 비판적 사고, 개인적 사고, 감정으로 나누어 문항별로 자세한 해설까지 덧붙였다.

도서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서문

머리말
지각지능이란 무엇인가?
지각지능 갈고닦기

제1장 지각의 자리 _지각지능의 신경적 기초
우리는 모두 매트릭스에 빠져 있는가?
지각의 문을 열면서
감각 과부하
뇌와 뇌 : 뇌란 무엇인가?

제2장 물질 위의(또는 아래의) 정신 _자기 치유와 자기 파괴
몬텔의 이야기
크레이지 섹시하게!
우리의 몸과 마음 : 커다란 착각

제3장 보이는 것이 모두 실재는 아니다 _마음의 속임수와 착각
어두운 자각몽의 구성 요소
검게 물들이기 : 예술은 착각인가, 거짓말인가?
과학에 눈이 멀다 : 착각으로 증명될 수 있는 착각

제4장 유체 이탈 또는 땅속에서 _PI와 죽음의 경험
터널 끝의 불빛
떠다니기 : 유체 이탈 체험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장님이 아닐 수 있다

제5장 허영심 게임 _사상누각과 자기 망상의 기술
푸틴의 허영심 시장
커다란 망상
소치 후유증
영향력의 실재

제6장 몸으로 들이대기 _PI와 스포츠
뇌에 카페인 없는 주사 놓기
스포츠의 관건은 자신감과 지각이다
시각적 사고
몰입
팀워크와 승리의 관건은 PI를 읽는 것이다
추락한 스타
우리의 DNA와 팀 셔츠에 녹아 있는 광적인 팬덤 문화

제7장 완전한 지각 _치즈 샌드위치 하나에 2만 8,000달러?
끝없는 환각
얼굴에 담겨 있는 것
종교가 우리의 지각을 왜곡하는가?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은 모두 환각이었을까?
자신의 샌드위치에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본다면?

제8장 감각적인 것의 마력 _지각지능을 장악하는 상호성
우리는 죄책감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되었는가?
‘선물 주기’라는 공정한 대차대조표
눈에는 눈 : 상호 간의 나쁜 행동
‘버림받은 여성…’이라는 말에 진실이 있는가?

제9장 스타의 시간 _유명 인사의 화려함과 맹목성
후광이여 안녕!
코미디언은 ‘천박하다’? 그것은 보는 사람의 지각지능에 달려 있다
리얼리티 TV와 셀카 만족

제10장 성의 지각지능 _자기 자신의 매력
인터넷 : 성적 디즈니랜드 또는 가상의 소돔과 고모라?
손대면 안 된다 : 수음과 지각지능
비싼 대가를 수반하는 불법 행동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고개를 돌린 올림픽 선수와 지각지능
짐승, 누가?

제11장 가져야 하는 것 _사향커피와 소량 생산의 유혹
나는 이것을 원한다, 그것도 지금 : 양배추 인형과 비니 베이비 인형
어째서 청소년은 더 이상 장난감을 갖고 놀지 않는가?
신적인 힘을 가졌다는 착각
당신은 속임수 장치를 손에 넣었다 : 빅 마우스 빌리 배스 피시
관광객이 될 때 낮아지는 지각지능

제12장 당신은 케냐의 누와 다른가? _사회적 영향력의 역동성
‘우리는 우주의 티끌이다’ 대 ‘우리는 욕망 자체다’ : 하나님의 자녀 대 변소에 대한 분노
나를 믿어라 : 광고를 위해 특정 배우를 선택하는 이유

제13장 광신 _극단적 신념의 본질
극단적인 집단에 가입하는 것이 미친 짓이 아닌 이유
신의 이름으로 몇 세기에 걸친 전쟁을 개시한 교황
종교는 언제 이교 집단으로 변모하는가?
있는 그대로 오라 : 이교 집단의 황홀한 포섭

제14장 시간의 주관적 경험 _그리고 버킷리스트의 기원에 관하여
시간의 구조 : 시대가 바뀌면 신념도 바뀐다?
시간을 정말로 아는 사람이 있을까?
이제 시간에 관한 상투적 표현을 중지할 시간이다
기억 안에 있는 단층

제15장 육감의 메시지 _직관 따르기
음악이 죽은 날, 그리고 직관이 무시된 날
직관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이끌 수도 있다
늘 안전벨트를 매고, 화장실 휴지도 잊지 마라
우리만의 ‘스파이더맨 감각’ 살리기
어떻게 할지도 모르면서 승리하기
직관에 시동 걸기

제16장 PI 평가법 _지각지능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
지각지능 평가
사고방식과 지각지능

에필로그․PI _당신의 최종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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